행동으로 지불하게 만들어라

행복을 전파하는 유니레버의 Share Happy 캠페인

자판기 앞에서 웃으면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웃는 사진도 SNS에 공유할 수 있게 함. '행복한 순간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유니레버의 캠페인

어린아이가 해맑게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은 전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의 이미지일 것이다. 프랑스 칸느에 설치된 자판기에서는 웃으면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이는 유니레버(Unilever)에서 진행한 “Share Happy”라는 프로젝트로, 자판기 앞에 있는 사람이 크게 웃으면 기계가 이를 인식해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웃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바로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모든 이들에게 삶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자는 이 프로젝트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유니레버는 1929년 네덜란드의 유제품 제조사인 마가린 유니에(Margarine Unie)와 영국의 비누회사인 레버 브러더스(Lever Brothers)가 합병하여 설립된 회사로, 현재 각종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규모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사피엔트니트로(SapientNitro)와 함께 개발한 이 자판기는 프랑스 칸느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도 하나씩 설치될 예정이다.

Insight

제품이나 캠페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이제 전통적인 광고를 통해 ‘보여’주고 ‘들려’주는 단계를 넘어,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유니레버는 이 자판기를 통해 행복을 나누자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의 행복감을 사람들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제품이 본질적으로 가진 메시지를 찾아내어 기업의 미션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

Date    2012
Company    유니레버
Country    France
Web    http://www.unile...